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천 468조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1분기 가계부채 증가액은 17조 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조 6천억원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그러나 전 분기 31조 6천억원보다 크게 줄었고, 5분기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부채 증가 규모가 소폭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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