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의 주민 생활사를 복원하는 활동이 시작됩니다.

안동시와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지난 1976년 안동댐 준공으로 물에 잠긴 마을 54곳과 주민 2만명의 자료, 이들과 관련한 생활사를 수집해 아카이브(기록물)로 남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달부터 1차로 선정한 마을 10곳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수몰 역사, 인물, 자연경관 등 마을 조사 보고서, 특정 인물 생애 이야기 등을 담은 기록지, 주민 생활공간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도를 만들 예정입니다.

또한 기록문화연구원 홈페이지에 발굴, 수집 자료를 디지털 기록물로 제작해 싣는 작업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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