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모든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공립유치원 확충 등 복지 확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공립 취원율 2배 확대와 허브유치원 시범 설립, 돌봄·자람터 확충 등을 구체적인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적극적으로 공립유치원을 증설해 임기 내 공립취원율을 두 배로 높일 계획”이라며 “또한 부산형 돌봄·자람터를 운영해 희망자를 100% 수용하고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유치원 수요가 많은 강서구 명지와 기장군 정관 신도시에 수영장과 안전체험장을 갖춘 ‘허브유치원’을 시범 설립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없는 학교급식을 추진하고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모든 중·고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학여행비 단계적 지원과 생애 첫 교복 지원, 정부 로드맵에 따른 고교 무상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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