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드론 활용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해외에 수출됩니다.

부산시는 어제 열린 2018년도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코아펙 장관회의에서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사업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아프리카개발은행 5대 중점 사업 가운데 하나인 농업분야에 농업생산량 증대를 위해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부산시와 아프리카개발은행 간 첫 번째 실질적인 경제협력 사업입니다.

이번 승인으로 부산시는 아프리카개발은행과 협력해 8개월간 튀니지 시디부지드 지역에 농작물의 최적 생육 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형 드론 활용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사업비는 10억7천만원입니다.

부산시는 “앞으로 드론 이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아프리카개발은행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미지의 아프리카 시장개척은 부산경제가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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