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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다보탑과 함께 우리나라 특수형 석탑 가운데 걸작으로 평가되는 구례 화엄사 사사자(四獅子) 삼층석탑 보수가 오는 2020년 마무리됩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 유물인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보수를 위한 협정을 오늘 전남 구례군과 체결했습니다.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이미 해체됐으나, 그동안 보수 작업이 지지부진한 상태였습니다.

연구소는 협정 체결을 계기로 학술조사 연구를 진행하고 2020년까지 훼손된 부재 보존처리와 보수 설계,석탑 조립,주변 정비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기단부 부재가 벌어지는 구조적 문제가 발견돼 보수를 시작했다"며 보수 과정은 모두 기록으로 남겨 교육과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보수 과정도 일반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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