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 호우와 강풍에 취약한 시설들을 일제 점검합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22일까지 한 달여 동안 시내 공사장과 노후 건축물, 하천과 수방시설, 도로, 교량 등 7천5백94곳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은 공사장 주변의 지반 침하와 흙막이 시설 상태, 급경사 지역의 낙석 위험과 배수시설 정비 상태 등을 점검하며, 도로 침수방지 시설과 축대 옹벽의 파손 여부, 빗물펌프장 가동 상태 등도 살필 예정입니다.

점검 결과 정비가 필요한 곳은 즉시 보수하게 하고,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사용 제한과 금지 조처를 내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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