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출생아가 3만명으로 1981년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가 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6%감소하면서, 1981년 37년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또 1분기(1월~3월) 출생아도 8만 9천 6백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2%(9천 1백명) 감소하면서 이 역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출생아수는 월별, 분기별 기준으로 사상 최저치로, 연중 출생이 통상 1월과 3월이 최고치를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저출산이 더 심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혼인기간별 1분기 출생을 보면, 첫째아는 3.5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11년 늘어났습니다.

또, 둘째아는 4.75년으로 0.03년, 셋째아는 7.84년으로 0.57년 각각 늘어나, 출산기간도 더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엄마의 연령별 출산율도 감소해, 30세에서 34세는 8.7명, 25세에서 29세는 8.5명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전연령대에서 모두 감소했습니다.

지난 3월과 1분기 혼인도 각각 2만 2천 8백건과 6만 6천 2백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1%(5백건)와 3.5%(2천4백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과 1분기 이혼은 각각 9천 백건과 2만 5천 7백건으로, 4.2%(4백건)와 3%(8백건) 감소했습니다.

1분기 혼인지속기간 20년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7%, 7백건 증가한 반면 15년에서 19년은 11.1%, 4백건 감소했습니다.

지난 3월과 1분기 사망은 각각 2만 5천 2백명과 8만 천 8백명으로, 4.1%(1천명)와 12.1%(8천8백명)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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