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 주요 정책 의결권...준회원국 지위 갱신 면제 사실상 정회원국

한국이 비유럽 국가 중에는 최초로 '유레카 파트너국'으로 승격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10월 유레카 총회 때 한국을 유레카 파트너국으로 승격되는 안이 의결됐고, 22일(현지시각) 한국을 파트너국으로 승격하는 안에 공식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유레카에서 주요 정책 결정 시 의결권을 갖게 됐고, 3년마다 해야 했던 준회원국 지위 갱신을 면제받아 사실상 정회원국과 동등한 위치를 갖게 됐습니다.

유레카는 1985년 독일·프랑스 주도로 시장 지향적 산업기술개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세계 최대 연구개발(R&D) 네트워크로 총 45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은 2009년 비유럽국 최초로 유레카에 준회원국으로 가입했습니다.

한국은 유레카에서 지난 10년간 모두 111개 과제에 약 880억원을 지원했고, 2010년부터 매년 '코리아 유레카데이'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해왔습니다.

올해도 22일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최·주관으로 2018 코리아 유레카데이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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