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의 핵심 시설이 될 오페라하우스가 공사에 들어갑니다.

부산시는 지난 2008년 5월 롯데그룹과 오페라하우스 건립기부약정을 체결한 이래 10년 만에 건축물 시공업체와 감리업체를 선정하고 오늘(23일)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오페라 하우스는 북항재개발사업지 내 해양문화지구에 지하2층 지상5층의 규모로 지어지며, 1,800석의 대극장, 300석의 소극장, 전시실, 식음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총 사업비는 롯데그룹 기부금 1,000억원을 포함하여 2,500억원입니다. 

부산시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하여 노르웨이 스노헤타사와 국내 일신설계가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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