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 종단 불교 총지종이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역삼동 총지사 등 전국의 사원에서 봉축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서울 총지사에서 봉행된 봉축 법회는 육법 공양을 시작으로 헌화, 참회서원, 오대서원, 종정 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총지종 종령 법공 대종사는 봉축 법어를 통해 “부처님 오신 날, 불자 모두가 마음의 등불로써 신심을 더욱 발현시키고, 자비의 눈으로 이웃을 살피는 광대원만심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총지사 주지 원당 정사가 대독한 봉축사를 통해 “인류의 갈등이 집약된 한반도에서 법신비로자나 부처님의 묘리 속에서 남북평화와 세계평화의 원년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남북 화합을 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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