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적으로 실시된 2천 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외국어를 제외한 전 영역에서 어렵게 출제돼
전반적으로 점수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천 2학년도 수능출제위원장인 안희수 서울대 교수는
오늘 오전 8시 40분 1교시 시험이 시작된 직후
교육인적자원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수능은
고차적 사고를 요하는 문항을 예년에 비해 다수 출제해
지난 2천 1학년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수 출제위원장의 얘깁니다.
(인서트; 지난해 너무 쉬워 이번에는 영역마다
난이도 높은 문제를 한 두 개씩 배치했다)

입시기관들은
긴 지문이 나온 언어영역과
계산에 시간이 많이 필요한 수리영역에서
각각 10점에서 20점 안팎까지
점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도 지난해보다 어려워
10점 안팎 점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따라 4백점 총점 기준으로
30-40점 안팎까지 점수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선택으로 치러진 제2외국어도
지난해보다는 조금 어려워졌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수능에는 원서를 낸 73만 9천여명 가운데
2만 3쳔여명이 결시해
지난해보다 조금 높은 3.1%의 결시율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교육부에서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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