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사진 촬영 도중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스튜디오 관계자가 오늘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피고인인 스튜디오 실장 A씨와 동호인 모집책 B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사건 당시 스튜디오에 있었던 사진 작가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조사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촬영 당시 성추행이 있었는지와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유명 인터넷 방송인 양예원 씨는 3년 전 자신이 비공개 사진 촬영을 하면서 스튜디오 실장 A씨 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는데, 당시 찍힌 사진과 동영상이 유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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