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계리 공동취재단]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우리 측 취재진의 모습

[중국 베이징=풍계리 공동취재단]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폐기 행사를 취재할 우리 취재진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지만, 북한에 방문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우리 취재진 8명은 오늘 오전과 오후 각각 4명씩 베이징에 도착한 뒤, 방북허가와 관련한 남북 간 판문점 채널 협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18일에 이어 오늘도 현재까지 우리 측 기자단 명단을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 영국 등 다른 나라 취재진은 오늘 북한을 방문할 수 있는 비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일 오전 북한이 마련한 항공편으로 방북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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