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관내 35개 학교가 지난 19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주학생봉사활동교육연구회, 광주서석고등학교 무지개봉사단이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35개 학교 학생·학부모·교사 250여 명이 참여해 위문공연, 위문품 전달, 환경정화활동,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소록도 성당·역사관·중앙공원 탐방 등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랜 세월동안 차별과 소외로 고통 받아온 한센인들의 역경을 가슴깊이 이해하고, 그분들에 대한 편견을 떨쳐버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꿋꿋하게 살아가시는 분들을 보면서 자기성찰과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서석고, 광주고, 풍암고,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 상일여고, 전남중, 광덕고, 대광여고, 설월여고, 광주송원중, 광주수피아여고, 광주과학고, 수완고, 광주진흥고, 광주진흥중, 광주경신여고, 일신중, 문화중, 풍암중, 광주동신고, 서강중, 광주여상업고, 명진고, 진월초교, 빛고을고, 조선대학교부속고, 광주숭일고, 광주공고, 광주화정중, 조선대학교부속중, 살레시오여중, 주월중, 광주제일고, 금호중앙여고, 금호중앙중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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