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광주지역 예술인들이 일본 오이타현예술문화스포츠진흥재단의 초청으로 25~28일 일본 오이타현을 방문해 ‘한·일 전통문화 교류공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26일 펼쳐지는 한·일 전통문화 교류공연은 전통문화를 통한 상호 문화교류와 우호협력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 오이타현예술문화스포츠진흥재단이 공동기획한 행사로, 교류공연 외에도 양 도시간 전통예술공연 진흥을 위한 예술인 교류회 및 일본시민 대상 한국 역사·문화 강좌 개최 등 '코리아위크' 형태로 교류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2017 한중전통문화교류공연' 모습 <사진= 광주문화재단 제공>

이번 교류공연에는 광주지역에서 활동중인 젊은 전통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해  '한국무용 부채산조', '박종선류 아쟁산조',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앉은반 사물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오이타현은 인구 116만명이 사는 일본 큐슈지역 동쪽의 가장 큰 항구도시이자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광주문화재단과 오이타현예술문화스포츠진흥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상호 문화발전을 위한 교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이사는 "이번 전통문화교류행사를 계기로 향후 문화교류나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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