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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부처님은 우리 모두가 불성을 가진 청정한 존재임을 알려주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면서, 이런 가르침을 깊이 새기자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지금 이 순간부터 부처로 살 수 있다면, 날마다 부처님 오신 날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설정 스님의 봉축사 주요 내용을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부처님오신날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은 우리 모두가 불성을 가진 청정한 존재임을 알려주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 밝혔습니다.

[설정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부처님오신날은 이런 가르침을 깊이 새기는 날이며, 지혜와 자비가 구족한 청정심으로 돌아가겠다고 서원하는 날입니다.]

설정 스님은 자신이 부처임을 믿고 진심을 다해 살아간다면, 누구를 만나더라도 보살이고, 어디를 가도 불국토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금 이 순간부터 부처로 살 수 있다면 날마다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설정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부처님 오신 뜻이 우리들 가슴마다에 꽃으로 피어나 평화와 행복의 향기가 가득하기를 발원합니다.]

설정 스님은 최근 다시 출렁이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경책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스님은 분단의 긴 겨울이 지나고 평화의 봄이 찾아왔다면서, 평화의 실천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진보와 보수, 계층을 넘어 하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불자들에게는 세계일화의 꽃을 피워내겠다는 간절한 다짐으로 수행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설정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한 송이 꽃이 수만 송이의 꽃이 되고 그것은 다시 하나의 커다란 꽃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의 세상을 살아가는 도반입니다 이 고귀한 인연을 인식할 때 우리들 세상은 세계일화가 됩니다.]

이번 부처님오신날은 설정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맞는 불교 최대의 기념일입니다.

설정 스님은 첫 봉축사에서 참선과 간경, 주력, 염불 등의 부단한 수행을 불자들에게 거듭 강조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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