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거버넌스 기반 한방 산림 치유모델 육성

산림청은 최근 정부 대전청사에서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사업 협의체의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산림청의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한방특화형 치유원으로 전북 진안군 백암면 일대에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827억원이 투입돼 617ha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지역 거버넌스 기반의 산림치유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전라북도청, 진안군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16일 2차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사업 예산의 수시배정 지정 해제와 제반 행정 추진 사항, 지역 거버넌스 구축 현황 등을 보고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측량·조사 등의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착수를 본격화했습니다.

산림청, 전라북도청, 진안군청은 당초 계획대로 해당 사업을 2022년까지 차질 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3자간 업무협약 체결에 합의했습니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의 본격적 착수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으며 지역 거버넌스 기반의 한방 산림치유 거점을 구축해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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