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으면 면사무소 직원이 부모에 케이크, 꽃다발 등 전달

강원 양구 최전방 마을인 해안면의 올해 출생아가 단 1명에 그치자, 해안면사무소가,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 출산 독려 사업을 지난달 중순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구 해안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104년에는 면 인구가 1,440명, 출생아는 5명이었으나, 올해는 전체 인구가 1,322명으로, 8.2% 줄었고, 출생아는 단 한명에 그쳤습니다.

특히, 전체 인구의 28%가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로 구성돼 있어, 적정 인구 확보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면사무소는 이에따라, 면 관내에서 출생신고가 접수되면, 7일 이내에 공무원이 부모를 직접 방문해 케이크와 꽃다발 등 축하선물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 첫 출생아 가정에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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