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경비 인력을 내년까지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오늘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경비 인력을 올해 20% 감축하고, 내년까지 전부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인권센터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등 시민단체는 지난 17일 ‘내란 수괴이자 헌정 질서를 짓밟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저 경호에 경찰력 투입을 중단하라’고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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