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광주 정신'으로 교육 개혁과제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3명의 예비후보들은 21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촛불혁명 이후 새로운 교육체제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 며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와 함께 교육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시경쟁교육으로 왜곡된 교육을 바로 세워 학생들의 꿈과 개성이 살아나고 진정한 성장과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체제를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교육 개혁과제 완수를 위해 ▲대학입시제도 개혁 ▲민주적 학교 운영 ▲GMO 없는 친환경 급식 ▲학교업무정상화 실현 ▲고등학교 무상교육 도입 등 7가지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이와함께 체험·토론·실천 위주의 평화·통일교육 실시 ▲남북한 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 분야 교류, 수학여행 등 교류·협력 사업들도 추진과제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