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1999년생 청소년 61만 여명이 올해 성인이 되어 독립적인 사회인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올해 만 19살 성년을 맞는 백여 명의 청소년들과 청소년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기념행사는 ‘성년의 나, 사회와 마주하다, 미래를 열어가다!’를 주제로, 성년 선서와 축하 세리모니, 특별 강연과 청춘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입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 성년을 맞게 된 청소년들이 성차별을 포함해 사회의 모든 형태의 차별에 문제의식을 지니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며, 관용과 배려, 공익을 중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성인이 되면 정당 가입과 선거 투표가 가능하고, 부모나 후견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혼인이나 재산관리를 할 수 있으며,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하고 잘못을 저지를 경우 더욱 엄격한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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