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유명 유튜버의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스튜디오 운영자를 출국금지하고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강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아침 일찍부터 오후 2시까지 유튜버 양예원 씨와 동료인 배우 지망생 이소윤 씨로부터 고소당한 스튜디오 실장 A씨와 다른 혐의자 B씨의 주거지와 스튜디오, 차량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또 양 씨, 이 씨와 비슷한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제 3의 모델’을 어제 불러 피해자 조사도 마쳤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두 사람을 조마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양 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관련 동영상을 올려 3년 전 성추행 당한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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