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타계한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례가 ‘3일 가족장’ 형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집니다.

LG그룹 관계자는 “고인의 유지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고 간소하게 장례절차를 진행한다는 게 유족의 입장”이라면서 “3일장으로 치를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빈소는 고인이 마지막 입원 치료를 받았던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가족회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입니다.

그룹 측은 이같은 유족의 뜻에 따라 서울대병원 빈소로 배달된 조화를 모두 반송 처리하고 있고, LG전자와 LG화학 등 계열사에 별도의 분향소를 설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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