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북한이 억지 같은 트집을 잡으면서 남북대화 단절 협박을 계속하는 것은 위장평화 사기 행각을 했다는 의심을 더욱 깊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번을 속고도 9번째는 참말이라고 믿으면 그건 바보나 할 짓”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지난 판문점 회담을 남북 위장 평화쇼라고 지적한 것은 북한이 국제 제재를 풀기 위해 평화 무드를 만들어 놓고 미북 정상화로 중국의 고립을 겁박해 중국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약속받을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혈맹인 중국으로부터 경제적,군사적 지원을 확약받았다면 굳이 미국과 북핵폐기 문제로 타협할 필요가 없어졌으니 북한이 어떻게 나오는지 한 번 지켜보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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