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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지역 스님과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축제 한마당을 펼쳤습니다.

수원시 연등회 보존위원회는 오늘 오후 수원 화성행궁과 수원문화재단 2층에서 2018 수원연등축제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되새겼습니다.

이번 행사는 메조소프라노 김혜은 씨와 경기 소년소녀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봉축 법요식과 봉축 문화제, 점등과 연등행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수원시불교연합회장 세영 스님을 비롯해 각 종단의 불교 지도자들은 봉축사와 봉축 법어를 통해 모두가 부처님의 마음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와함께 봉축 법요식에서는 남북 통일을 기원하는 발원문이 발표됐고 베트남과 태국 스님들이 초청돼 이주민들을 위로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법요식과 봉축 문화제에 이어 점등식과 함께 화성행궁을 출발해 수원 팔달문과 장안문 일대를 도는 연등 행렬이 펼쳐져 수원 도심을 연등으로 환하게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수원시 연등보존위원회 위원장 수산 스님과 수원시 불교연합회장 세영 스님,수원 봉년사 주지 자연 스님,천태종 용광사 주지 도정 스님,진각종 수원 유가심인당 주교 덕운정사,태고종 무학사 주지 혜성 스님, 수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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