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3선 도전에 나서는 권영세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오늘(19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시정의 연속성을 강조한 권 후보는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갈 것"이라면서 지역민들에게 직접 심판받아 압승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현역 프리미엄을 업고 있는 권 후보는 원도심 전선 지중화 추진, 여성.육아복지 확대, 전통시장 공동택배 시행, 엄마까투리 고장 구현 등 민생 100대 과제를 선정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6.13 안동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과 권기창 안동대 교수를 각각 공천했습니다.
여기에 권영세 안동시장과 안원효 전 경북도의원이 무소속으로 가세했고, 바른미래당도 후보를 낼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5파전이 예상됩니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자유한국당은 50%, 민주당은 22%, 국민의당 14%, 바른정당 9% 대의 득표율을 보여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안동의 표심이 일방적으로 한국당으로 기울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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