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석왕사의 사회복지법인이
자체시설로 건립하는
시흥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기공식이
오늘 시흥시 정왕동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건립되는
이 복지관은
총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되고,
이 가운데 국비 12억원이 지원돼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날 기공식에서
복지관 이사장이자 석왕사 주지인
영담 스님은 시흥시에서 처음으로
장애인을 위한 종합복지관이 설립돼
지역발전의 그늘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등불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복지관은 특히
기존의 복지관들이 위탁시설인 것과는 달리
법인이 자체적으로 건립하는 것으로,
불교계의 새로운 복지시설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복지법인측은 밝혔습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국회의원, 정종흔 시흥시장,
김왕규 시흥시 의회의장,
전병희 시흥시 장애인협회장과
석왕사 신도 등 3백여명이 동참했습니다.

한편 복지법인 조계종 석왕사 룸비니는
지난 1990년 법인설립 이후
어린이집 4개소와 부천시 덕유사회복지관,
원종종합사회복지관,스포피아, 송내사회체육관,
석왕사 무료급식소 등을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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