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자료사진

최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휘발유와 경유, 등유 가격이 일제히 연중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오늘(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12.9원이나 오른 1천577.2원을 보였습니다.

4월 셋째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 2월 둘째주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1천565.6원)를 훌쩍 넘었습니다.

또,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 가격도 최근 몇주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작용한데다, 미국 원유와 제품의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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