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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안심사, 유아·어린이 수계법회 봉행"수계 의식 통해 참다운 불제자로 거듭날 것 다짐"
정종신 기자 | 승인 2018.05.18 17:20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미래의 불제자인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수계 법회가 곳곳에서 열렸는데요.

천진불들이 부처님과 인연을 맺는 소중한 현장에 광주 BBS 정종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전라도와 충청도를 아우르는 대둔산 서쪽 끝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안심사 대웅보전 전경

 

전라도와 충청도를 아우르는 대둔산 서쪽 끝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안심사.

최근 중창불사를 마친 대웅전에 아이를 안은 어머니와 어린이들이 모였습니다.

꾸임없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깨끗하고 순수한 '천진불'의 미소가 묻어납니다.

국가 보물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한 안심사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유아와 어린이 수계법회를 봉했습니다.

주지 일연 스님이 계사로 법상에 올라 어린이를 위한 오계를 설하고, 아이들의 이마에 꽃잎을 뿌리는 마정수기 의식을 한 뒤 단주를 선물했습니다.

오색 꽃비가 내리는 속에서 아이들은 어엿한 부처님의 제자가 됐습니다.

어린 불자들은 수계 의식을 통해 참다운 불제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윤준혁 · 윤채영(3살) / 안심사 신도

 ["저희 어머니 아버지께서 오랜 시간 이 절을 다니게 됐는데, 아기 이름도 큰 스님께서 정해주시고 , 그래서 애기가 착하고 건강하게 자라게 부처님께서 많이 도와주십사 하는 마음에 수계식을 받으러 오게됐습니다"]

그동안 바쁜 일상 탓에 수계를 받지 못했던 신도들도 스님으로부터 계를 받고 수계증을 받았습니다.

팔을 걷어 붙이고 연비를 받는 신도들은 향이 살에 닿는 따끔한 순간, 지난날을 참회 발원 했습니다.

[인터뷰]서민곤 송순복 부부 / 안심사 신도(전북 익산)

[ "스님이 주시는 향이 딱 스치는 순간, 뭔가 이렇게 환희심도 나고 그동안 어려웠던 그런 부분들이 순간에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심사 주지 일연 스님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의 오계를 내리고 이들이 참된 불제자로 성장해나가기를 발원했습니다.

일연 스님 / 대둔산 안심사 주지

["오늘 계를 주면서도 이렇게 저도 신심이 나고 환희심이 나고 또 해마다 하는거니까, 내년에도 손자 손녀 손목 잡고 오셔가지고 또 축복해주고 축하해주고 또 그들이 앞으로 잘 정말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의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내년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수계산림에 동참해 주시기를 기원하고 …"]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싹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안심사.

어린이 청소년들과 늘 함께 하고 소통하는 도량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정종신 기자  jjsin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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