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모르는 사람의 장지에서 조문객 행세를 하며 부의금 수천만원을 훔친 혐의로 57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대구시 달성군의 한 야산에서 장례를 치르던 상주 B씨가 승용차에 둔 부의금 4천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등산을 하러가다가 장의 행렬을 보고 유족들에게 접근해 마치 고인과 잘 아는 사이인 것처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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