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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방송 콘텐츠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개국 당시부터 큰 인기를 모은 라디오 드라마, '고승열전'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동영상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28년 전, BBS 불교방송 개국과 함께 불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 고승열전.

신라시대 원효, 의상 대사 등 고승들의 구도행을 라디오 드라마로 그려낸 BBS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고승 열전이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태어나 또 한번의 화제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문재식 PD/BBS불교방송 라디오 편성제작국: 라디오 고승열전은 그동안 듣기로만 했는데, 애니메이션 고승열전의 경우에는 영상과 함께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그런 콘텐츠이기 때문에 보다 좀 더 보는 재미에 집중을 하시면 새로운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튜브와 네이버TV에 제공되는 애니메이션 고승 열전은 근대 한국 선불교의 중흥을 이끌었던 경허 대선사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주 한 편씩, 7분 정도의 동영상을 통해 경허 대선사가 전하는 가르침을 보다 쉽고 생생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문재식 PD/BBS불교방송 라디오 편성제작국: 애니메이션 고승열전 같은 경우에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보다 쉽게, 그리고 재밌게 스님의 주요 행장과 일화를 바탕으로 만들게 됐습니다.]

고승열전과 함께 BBS 불교방송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해리요방'입니다.

요가 전문강사 이해리 씨의 생동감 넘치는 진행으로 요가와 명상에 대한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안방에서 손쉽게 배울 수 있는 BBS만의 콘텐츠라는 평가입니다.

[이해리 요가 강사: 저뿐만 아니라 BBS 제작진도 요가를 잘 전달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영상이 정말 재밌고 질 좋게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 좋은 영상을 많이 공유해 주시고, 봐주시고, 따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애니메이션 고승열전'과 '해리요방'은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각각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시청할 수 있습니다.

개국 28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BBS 불교방송.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과 제작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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