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복지의 수요자가 복지의 중심에 서는 경북 실현에 나서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17일) 경북도사회복지사협회를 찾아 정책간담회를 갖고 “저출산 고령화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나눔의 복지'에 기본을 둔 '이웃사촌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한 예산 확충과 행정지원 체계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경북의 농산어촌과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분과 민간영역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출향인사와 지역기업 등 다양한 민간영역의 참여를 유도해여 선진국 수준의 통합복지 실현을 위한 '열린 복지공동체 경북'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회복지사협회측은 경북사회복지관 건립, 사회복지사시설종사자 처우 개선,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사업 활성화 지원, 복지·경제부지사 체제로 사회복지직 확대 등을 담은 관련 건의문과 사회복지사 복지카드 도입 등 경북노인협회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등 13개 기관별 건의사항도 함께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