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대전 지역 불교계가 시민들과 함께 하는 연등 축제를 열었습니다.

대전불교총연합회는 지난 12일 대전광역시청 남문광장에서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대전시민 행복기원 연등축제를 봉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주만들기와 연꽃컵등만들기, 진언사경,서예체험 등의 다양한 불교문화전시와 체험행사로 시작돼 대전불교총연합합창단의 축가,육법공양, 최윤희 무용단 공연, 영산작법,난타와 밸리댄스 등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습니다.

대전불교총연합회는 이와 함께 대전 보문중·고 학생 1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불교총연합회장 무원 스님과 대전불교총연합회 공동봉축위원장 석준 스님, 대전비구니 청림회장 일권 스님, 진각종 대전교구청장 원명 정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김택수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조승래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은권 자유한국당 의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대희 대전불교신도연합회장, 엄정례 대전여성불자회장 등 천여명이 동참했습니다.

대전불교총연합회장 무원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우리가 보는 존재 가운데 부처님 보다 위대한 성인은 없다”면서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자비희사의 실천으로 한반도의 평화번영과 아름다운 정토를 이루어가자”고 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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