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를 등반하던 우리 국민 1명이 고산병 증세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저녁 7시 30분쯤 히말라야를 등반하던 우리 국민 1명이 하산 중에 기상악화와 고산병 증세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산악인은 네팔 현지 여행사 주선으로 구성된 다국적 등반팀 4명 중 일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네팔대사관은 사망신고 접수 즉시 네팔 현지 당국 등을 접촉해 사고경위 파악에 나섰으며, 시신 운구와 필요한 행정절차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주네팔대사관은 사망자 가족들에게 사소 소식을 전달했으며, 향후 가족들이 현지에 방문할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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