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2018년 제1차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협력 연계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7일) 경북도청 대구청사에서 각 분야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1차 정기회의’를 갖고 새로운 가족문화 정착을 위한 운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출산을 직접적인 장려 방식에서 벗어나 결혼과 출산에 장애가 되는 가족문화를 개선하는 내용으로 인식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공동육아 참여와 일·생활 균형 등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전개하고, 저출산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2016년 출범한 ‘경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분야별 사회각층의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경곤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지역의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인식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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