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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공덕산사 국회 방문...'건륭대장경' 정각회 기증
김연교 기자 | 승인 2018.05.17 15:38

 

대만의 대사찰 공덕산사 회주 시콴루 스님과 신도들이 대한민국 국회를 찾아 불교 중흥과 한반도 평화를 발원했습니다.

공덕산사는 청나라 시대 조성된 건륭대장경 168권을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에 기증했습니다.

김연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회의사당 지하법당 정각선원에 불교경전의 총서 대장경이 차곡차곡 채워집니다.

중국 청나라 건륭황제 시대에 만들어진 ‘건륭대장경’ 168권 전집으로, 대만의 대사찰 공덕산사 회주 시콴루 스님이 직접 모셔왔습니다.

화교 법회를 위해 신도들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은 콴루 스님은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에 건륭대장경을 기증하면서 한중간의 활발한 교류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인서트1 / 시콴루 스님 (대만 공덕산사 회주)]

“한국과 중국의 부흥, 불교의 부흥을 위하여 모든 중생들이 뿌리 내리고 평화롭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공덕을 회향합니다.”

정각회 회원들은 고려시대 국난극복을 위해 팔만대장경을 조성했던 우리 민족의 역사를 돌아보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정각회장 주호영 의원은 콴루 스님의 염원 속에 사드 배치, 미세먼지 같은 한중간 현안이 풀리고 두나라 우호 관계가 발전하길 기원했습니다.

[인서트2 /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 정각회 회장)]

“한국과 중국이 서로 이웃하고 살다보니 좋은 일도 있습니다만 사드배치, 미세먼지 등과 관련해서 서로 조정하고 해결해야할 문제들도 많이 있는데 콴루 큰스님이 중심이 되어서 한중 우호 증진 교류에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콴루스님의 방한은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도 차원에서 이뤄졌던 지난 2014년 제주도 방문에 이어 4년만입니다.

콴루스님과 대만 신도들은 건륭대장경과 함께 천수천안관세음보살상, ‘정성이 담긴 물’을 뜻하는 대비주수, 공덕선사의 활동들이 담긴 책자 등도 정각회에 선물하면서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3 / 시콴루 스님 (대만 공덕산사 회주)]

“국가의 지도자 집단에 불교신자들이 많으면 그 국가도 부흥할 수 있습니다. 정각회가 더 큰 원력으로 더 많은 한국의 지도자 집단들을 포용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스탠딩]

한반도에는 현재 평화의 봄바람이 불고 있지만 다음달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많은 난관도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집대성한 중국 건륭대장경의 국회 기증에 담긴 평화와 국난 극복의 의미는 더욱 커보입니다.

BBS NEWS 김연교입니다.

(영상취재 = 최동경 기자)

김연교 기자  kyk09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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