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데이트 폭력의 상담과 신고 건수가 더욱 늘어났다며 관련 피해자 지원과 보호 대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여성가족부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데이트폭력 관련 여성긴급전화1366 기준 상담 건수는 모두 3천9백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신고 건수도 4천8백48건으로 지난해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월 발표한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방지 종합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부처별 피해자 보호와 지원 대책을 더욱 높이기로 했습니다.

먼저, 법무부는 올 상반기 내에 엄정한 관련 사건처리기준을 세우기로 했고, 경찰청은 피해자 핫라인 구축과 가해자 구속수사 등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여성가족부는 피해자 상담과 일시보호서비스 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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