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침대의 매트리스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 등이 검출되면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 오전 11시까지 대진침대와 관련한 소비자 문의가 990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집단분쟁조정 신청 참여 의사를 밝힌 건수는 6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집단분쟁조정 절차는 물품 등으로 인해 같거나 비슷한 유형의 피해를 본 소비자가 50명 이상인 경우 개시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주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다음 주에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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