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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3월부터 '외환시장 개입내역' 단계적 공개...시장충격 최소화될 듯
박관우 기자 | 승인 2018.05.17 11:27

 

정부가 내년 3월 말부터 외환시장 개입내역을 단계적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의 권고가 있는데다, 국제사회에서 원화위상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오늘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외환시장 개입내역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개 이유는 원화 위상이 높아진데 대한 국제통화기금, IMF 등 국제사회의 권고에 따른 것입니다.

공개대상은 당국이 외환시장 총매수액에서 총매도액을 차감한 ‘순거래 내역’입니다.

첫 공개시기는 내년 3월 - 올해 하반기 6개월간 진행된 외환시장 개입내역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6개월간 진행된 개입내역’은 3개월 후인 ‘내년 9월 말’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어, 분기별 3개월 단위로 공개체제를 전환할 계획입니다.

내년 3분기 개입내역은 내년 12월 말에, 내년 4분기 내역은 내후년, 2020년 3월 말에 공개됩니다.

공개기간은 처음엔 반기, 즉 6개월에서 분기별 3개월 단위로 단계별로 축소 조정됩니다.

공개에 따른 외환시장 충격은 최소화될 것이라는 진단이 우세합니다.

다소 변동성의 가능성은 없지 않지만, 이미 사전예고에 따른 선제적 반응이 흡수됐다는 분석입니다.

정부의 외환시장 공개은 먼저 원화 위상에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외환보유액이 97년 외환위기 당시(39억달러) 보다 지난달 기준(3천984억2천만달러)으로 무려 10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그만큼 대외 건전성이 좋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외환 거래량도 급증했습니다.

98년 IMF 당시(11억 달러) 보다 20배 가량(228억 5천만달러) 성장했습니다.

외환시장 개입내역의 공개기준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에 참여한 국가간 공동선언문입니다.

여기에, 미국과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12개 참가국은 이미 3년전인 2015년부터 개입내역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을 보면, 한국이 유일하게 외환시장 개입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밖에, G20 - 주요 20개국 가운데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남아공, 그리고 사우디와 러시아를 제외하면 모두 개입내역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뉴스  박관우입니다.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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