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2차 무역협상이 본궤도에 오른다고 미국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대표단은 17일과 18일 이틀간 워싱턴DC 재무부 본부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합니다.

지난 3~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차 협상에선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어느 정도 접점이 마련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대표단에서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포함됐습니다.

중국 대표단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인 류허 국무원 부총리가 나섭니다.

지난 15일 워싱턴에 도착한 중국 대표단은 공식협상에 앞서 미국 측과 물밑조율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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