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국 68개 대학에 559억 지원 확정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줄여주고 고교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한 대학에 정부 예산이 지원됩니다. 

교육부는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2018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전국에서 모두 94개 대학이 신청해 68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대학에는 앞으로 2년동안 559억원이 지원됩니다.

이번에 지원대상에 선정된 대학들을 유형별로 보면 유형Ⅰ에 선정된 62개 대학에는 536억원이, 유형Ⅱ의 6개 대학에는 17억원이 각각 지원되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30개 대학, 지방 38개 대학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심사에서 대학별 올해 사업계획과 내년 및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대입전형의 단순화나 투명성, 공정성, 학교교육 중심의 전형운영 여부 등을 종합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대학의 사업기간은 2년으로 각 대학들은 사업시행 1년 뒤인 내년에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평가받을 예정이며, 평가결과 하위 10개 대학은 신규 신청대학과 경쟁공모로 추가 선정평가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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