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여성살해 사건 2주기를 맞아 추모집회가 열립니다.

340개 여성·노동·시민단체 모임인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오늘 저녁 7시 신논현역 6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개최합니다.

시민행동은 강남역 사건 피해자를 추모하고 성차별·성폭력 경험을 털어놓는 '미투' 자유발언을 한 뒤 사건 발생장소를 거쳐 강남역 번화가 골목을 행진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6년 5월 17일 새벽 강남역 인근 건물 화장실에서 35살 남성 김모씨가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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