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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도 잡고, 친환경 선박시장도 잡는다'...해수부, LNG 추진선박 활성화
박성용 기자 | 승인 2018.05.17 08:50
친환경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인천항만공사 소유의 '에코누리호' 모습

대형선박의 벙커C유 연료를,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로 대체하고 차세대 세계적인 선박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정부의 'LNG 추진선박 연관산업 활성화 방안'이 나왔습니다.

해수부는 오늘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세계 모든 바다에서 선박연료의 황산화물(SOx) 함유기준을 2020년부터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함에 따라 향후 세계선박시장이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 LNG추진선박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돼 이번 방안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이번 방안에 'LNG 추진선박 산업을 선도하는 친환경 해양 국가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LNG 추진선 도입 활성화, ◆LNG 추진선 건조 역량강화, ◆LNG 추진선 운영 기반구축,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4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의 LNG 추진 외항선인 20만톤급 벌크선 2척을 오는 8월 발주되도록 노력하거나, 미세먼지 배출이 큰 예인선의 LNG 전환 등 선박도입을 공공과 민간에서 활성화하고, 관련 기술개발 및 국제표준화 구축지원, 벙커링 등 기반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유럽이나 싱가포르 등 주요 선도국과의 협력이나 정책과 기술 노하우 공유 등 국제협력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해수부는 덧붙였습니다.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은 "이번 계획은 해운과 조선 상생 성장을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LNG 추진선박 관련 산업이 침체된 우리 해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항만도시 등지에서는 대형선박등의 벙커C유 대량사용으로 다량의 미세먼지가 발생해 미세먼지 발생량을 90%가량 낮출수 있는 LNG 연료도입이 절실했지만, 비싼 선가에 부족한 LNG공급체계로 활발해지는 세계시장에 뒤처져왔다는 지적이어서 정부의 이번 대책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성용 기자  roy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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