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기습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내일도 전국이 흐리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와 내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에서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제주도산지에서 30에서 80㎜, 경북내륙과 강원영동, 충청남부, 서해5도에서 20에서 60㎜, 남부지방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10에서 4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