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서울 정릉천 옆 자전거도로에서 남성 한 명이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후 2시쯤에는 경기 용인시 금학천 부근에서 6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후 4시쯤에도 경기도 오산시 은계동에서 불어난 하천에 떠내려가던 40대 여성이 지나던 시민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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