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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네트워크] 부산 바다를 여수에 내줬다?...자갈치 유람선 사업자 선정 '시끌'지역 관광업계, 부산시 소통 노력 아쉬워...부산시, 많이 만나려 노력
박찬민 기자 | 승인 2018.05.16 18:40

(앵커멘트) 뉴스파노라마 지방네트워크 연결하는 시간입니다. 부산.경남 지역 연결하겠습니다. 부산 BBS 박찬민 기자와 함께 합니다. 박찬민 기자 나와 계시죠?(네!! 부산입니다)

질문1) 오늘 어떤 소식 준비했습니까?

- 부산 자갈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 명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정치인들도 선거 유세과정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공략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전국에서 회 좋아하시는 분들이 대거 찾는 곳이기도 하죠.

이 곳 자갈치에 유람선이 운항될 예정인데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놓고 부산 지역 관광업계가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 준비했습니다.

질문2) 부산 지역 대표 관광지인 자갈치 앞바다를 오갈 유람선, 기대가 되는데요. 지역 관광업계는 왜 반발하는 겁니까?

-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이 공정하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지난달 24일 사업제안서를 접수받고, 지난 3일 제안발표를 받은 지 하루 만에 부산시가 전남 여수 지역에서 오랫동안 유람선을 운항한 경험이 있는 신아 BS를 선정하면서 불공정 시비가 일어났습니다.

제대로 검토를 했냐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여러 가지 의혹을 지역 관광업계가 제기하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핵심은 사업자 공고에 10년 이하 선령, 100톤 이상 400톤 이하 선박으로 유람선 규모를 제한한 것이 특정업체를 미리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부산관광협회 장순복 부회장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서트) 장순복 부산관광협회 부회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작업에 문제가 많은 것은 100톤에서 400톤을 기준으로 삼았어요. 이 조건에 맞는 유람선은 전국에 딱 1척 한려크루즈 한 척 뿐이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이야기가 다 돼서 진행된 게 아닌가...-

이에 대해서 부산시, 유람선 선착장 규모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자 공고 기준을 마련했다고 사전내정설을 부인했습니다.

김유진 부산시 관광개발추진단장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인서트)김유진 부산시 관광개발추진단장

-남항 유람선 취항하기 위해서 선착장이 있습니다. 최대 400톤을 취항할 수 있는 규모고요. 연구용역인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한건데요. 거기 보면 남항 유람선이 띄는 제 2 항로는 100톤 이상이라는 권고를 한 게 있습니다.-

여러 차례 부산 지역 관광업계에 설명을 드렸는데도, 지역 관광업계가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질문3) 선정과정의 불공정 시비가 불거진 근본적 원인, 지역 관광업계에 자리잡은 부산시에 대한 불신이라는 분위기도 있죠?

- 부산 지역 주요 항만 관리는 중앙정부 권한입니다. 그래서 부산 앞바다에 유람선 하나 띄우는 것도 중앙정부의 허락이 있어야 되는데요.

그런데 자갈치가 있는 남항은 부산시가 권한이 있는 곳입니다.

부산시의 의지만 있다면, 지역에서 유람선을 운행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하고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가 여수에서 주로 유람선을 운항해 왔던 곳이었는데요.

그러다보니 부산 바다를 여수에 내줬다는 극단적인 반응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다시 한번 부산관광협회 장순복 부회장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서트) 장순복 부산관광협회 부회장

-현재 부산에 운항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새로운 배로 교체못하는 안타까움을 가지는 업자들을 모아서 부산 바다를 살릴 수 있는 제안으로 갔으면 좋았지 않았겠나? 부산 업자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부산시가 당초에 부산유람선 업계를 모아서 간담회 한 번 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드는 대목인데요.

부산시는 절차와 과정은 공정했고, 사업설명회도 충분히 했다고 재차 강조를 했습니다.

(인서트)김유진 부산시 관광개발추진단장

-평가위원회는 공정하게 심사를 했다고 보고요. 하기 전에 사업설명회를 했습니다. 자갈치 시장에서 했습니다. 많이 오셔서 선박은 어떻게 하고 충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지역 업체에 대한 무조건적인 밀어주기는 지양해야겠지만, 충분히 소통하면서 갈 수 있었는데 여러 가지 잡음이 나오게 만든 건 아쉬운 장면으로 보입니다.

질문4) 부산 북항도 앞으로 유람선 운항이 예정되어 있죠?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문재인 정부도 부산의 핵심 관광지역으로 키우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곳입니다.

핫한 곳이죠.

지역 관광업계는 이번 일을 계기로 부산 북항에서 운항될 유람선 사업자 선정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부산 북항은 중앙정부 관할입니다. 부산항만공사가 주체가 되어 유람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부산시의 자갈치 유람선 사례에서처럼 북항 유람선 사업자도 이미 내정자가 있는 건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서도 지적했지만, 부산항만공사도 지역업체와 소통도 해 나가면서,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이야기들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찬민 기자  highh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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