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출퇴근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90분)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내일(17일) 열리는 '빅데이터 관련 세미나'에 앞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출퇴근 소요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강원도와 충남, 전남, 경북 등 4개도의 출퇴근 소요시간'은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 출근시간을 보면, 서울(41.8분)과 경기(40.3분), 인천(40.2분) 수도권은 40분 내외였으나, 강원(29.9분)과 충남(29.8분), 전남(28.6분), 경북(29.2분) 등은 29분 정도로, 11분 차이났습니다.

퇴근시간을 보면, 수도권은 50분 초반대(54.6분~51.4분)였으나, 강원(39.4분)과 충남(39.9분), 전남(38분), 경북(39.3분) 등은 39분 가량으로, 역시 11분 정도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통행량이 많은 시·군

또,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고양시로, 일평균 출근 통행량은 9만 7천 54건(12.40%)이었습니다.

뒤이어 성남(9만6천515건, 12.32%)과 부천(7만8천638건, 10.04%), 남양주(6만3천523건, 8.11%) 등이 서울 출근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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