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부터 부산과 대구 인천 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오는 28일은 철도노조 그리고 시내버스.택시노조가 30일
각각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해 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내용의
특별 수송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부산.대구.인천지하철의 파업에 대비,
비상.대체인력을 확보해 지하철 수송능력을 평시 대비 85%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하고 해당 지자체에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지시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를 위해 건교부는 대체 기관사를 모두 509명 확보해
부산 306명, 대구 139명, 인천 64명입니다.

건교부는 또 지자체별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운행시간 연장,
택시 부제 해제와 합승 허용, 그리고 자가용 함께 타기 운동,
필요시 전세버스와 관용버스 동원 등을 통해 철도 수송수요를
분산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등의 승용차 10부제를 한시적 으로 해제하고
앞으로 시내버스.택시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에는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등을
하루 154편 늘리고 운행시간도 1시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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