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들의 연구발전을 위해 매년 일천만원, 20년간 2억 기탁

▲ 사진 왼쪽부터 김진희 교수, 이경하 교수, 조무상 원장, 임재원 교수.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는 스승의 날인 어제(15일) 대구한방병원에서 한의학과 1기 졸업생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무상 A3 한의원장의 연구기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조 원장은 학문의 융합발전과 연구진흥을 위해 매년 천만원씩 20년간 2억원의 연구기금을 조성해 대학에 기탁하고 있습니다.

조무상 연구기금은 2007년부터 대구한의대에서 우수한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를 선정해 연구 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년간 한방피부미용학과 김진희 교수, 화장품공학부 이경하 교수, 임상병리학과 임재원 교수 등 20명에게 전달됐습니다.

특히 한방피부미용학과 김진희 교수는 2013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될 만큼 꾸준한 연구와 실적을 올려 2018년도에도 2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조무상 원장은 “대학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젊은 교수님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교수님들의 수준 높은 연구에 미흡하지만 작은 도움을 주어 또 다른 대학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조무상 원장은 대구한의대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알러지(Allergy), 아토피(Atopy), 천식(Asthma)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A3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시한의사회부회장, 대구한의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구한의대 자랑스러운 대한인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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