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신한금융그룹이 직원 채용 과정에서 임원 자녀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한은행과 신한생명의 채용비리 사건에 대한 수사 의뢰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금감원으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토대로 관련 혐의를 검토하고, 조만간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금감원은 최근 한달 간 신한은행과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를 조사한 결과 임직원 자녀 특혜 등 모두 22건의 채용 비리 정황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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